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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강원도 횡성, 힐링 찾아 산 너머 하룻밤

▲EBS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EBS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EBS '한국기행'이 강원도 횡성 오지를 찾아 힐링을 꿈꾸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15일 방송되는 EBS '한국기행'에서는 힐링을 꿈꾸며 자연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이것은 킬링인가 힐링인가

주말이면 강원도 횡성 오지로 떠난다는 김기환, 김선찬 씨. 첩첩산 너머 통나무집에 각종 효소와 김치를 저장하는 돌창고까지 갖춘 절친한 형님 이문수 씨네 가는 길이다. 번번이 ‘힐링’을 꿈꾸며 찾아오지만, 실상은 ‘킬링’이다. 형님네는 넓고 할 일은 많다. 밭에선 수확 시기가 늦은 감자가 끝도 없이 나오고 뙤약볕 아래서 땀 뻘뻘 흘려가며 뻥튀기 기계까지 돌려야 한다. 하지만 킬링만 있을쏘냐.

▲EBS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EBS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우리들의 즐거운 하룻밤

후배들을 위해 문수 씨 팔을 걷어붙였다. 통삼겹살에 직접 만든 복분자 효소와 통마늘을 얹은 다음 손수 만든 화덕에서 불향 가득하게 구워낸다. 진한 국물이 일품인 산 더덕 백숙도 준비한다. 든든하게 저녁을 먹고, 각자 취향대로 밤을 준비한다. 기환 씨는 언덕 위에서 차박을, 선찬 씨는 오두막에서 텐트를 풀벌레 소리 자장가 삼고, 하늘의 쏟아지는 별들 이불 삼아 잠을 청하는 밤. 이보다 즐거운 어른들의 소꿉놀이가 있을까.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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