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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신현리 할머니 옆집, 들마루로 이어지는 삼대의 집(건축탐구 집)

▲'건축탐구 집' 문경(사진제공=EBS1)
▲'건축탐구 집' 문경(사진제공=EBS1)
'건축탐구 집'이 문경 신현리 할머니 집 앞마당으로 분가해 따로 또 같이 살아가는 삼대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22일 방송되는 EBS '건축탐구 집'에서는 건축가 부부 임형남, 노은주 소장과 함께 고향에서 가족의 행복을 지키며 사는 삼대의 집을 만나본다.

▲'건축탐구 집' 문경(사진제공=EBS1)
▲'건축탐구 집' 문경(사진제공=EBS1)
◆두 지붕 아래 한 가족, 삼대의 시간이 머무는 집

경상북도 문경, 주지봉이 감싸고 맑은 조령천이 흐르는 신현리. 시골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이곳에 농촌주택과 모던한 주택이 담 없이 이웃하고 있다. 앞에서 보면 숫자 ‘2’자가, 옆에서 보면 문경의 산세를 닮은 듯한 삼각형이 돋보이는 모던한 하얀 집. 그곳은 어머니 집 앞마당에 집을 지은 반규현(50), 박현미(50) 부부가 사는 집이다. 고향을 한시도 떠나 본 적 없는 규현 씨. 어머니는 물론, 아이들과도 함께 고향에서 살고 싶어 새로운 고향집을 지었다.

못생긴 삼각형 모양의 땅에 집을 짓다 보니 1층과 2층이 섞인 듯한 독특한 외관이 탄생했다. 필로티 아래, 두 집 가운데 위치한 평상 같은 들마루는 자연스럽게 가족들이 왕래할 수 있는 공간이 된다. 밭일을 하고 온 할머니에게도 쉴 수 있는 그늘을 만들어주고, 온 식구가 야외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되기도 한다. 이렇게 두 지붕 아래 마루를 공유하며 가족의 시간이 머무는 집은 어떤 모습일까?

▲'건축탐구 집' 문경(사진제공=EBS1)
▲'건축탐구 집' 문경(사진제공=EBS1)
◆가족들의 소망과 자연까지 담아낸 문경 새 고향 집

어머니 집 앞마당으로 분가를 하면서, 부부는 가장 먼저 아이들을 위한 공간을 구상했다. 할머니 집 방 한 칸에서 살았던 가족들이기에, 부부는 딸에게 18년 만에 처음으로 방을 만들어주며 가장 넓고, 좋은 풍경을 선사해주고 싶었다. 방을 처음 본 큰딸은 눈물이 날 것 같았다고 한다. 그 방에서 남동생과 마음껏 춤추며 남매는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뿐만 아니라 2층 복도 끝에 위치한 가족 도서실은 남매의 꿈을 키워주는 최고의 공간이다. 시골이다 보니 멀리 있는 도서관을 대신해, 아이들은 집에 있는 도서실에서 마음껏 창의력을 키운다. 큰 창이 있어 신현리의 푸른 자연까지 담아내는 도서실은 일석이조의 공간이다. 이렇게 온 식구의 소망과 자연이 담긴 새 고향 집은 어떤 모습일지 확인해보자.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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