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차이나는 클라스'(사진제공=JTBC)
22일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는 전 문화재정창 유홍준 교수가 답사 인생 40년의 로망이었던 실크로드 답사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중국 3대 석굴 중 최고로 꼽히는 석굴사원 막고굴로 떠나는 생생한 ‘랜선 탐방’으로 시청자들을 인도한다.
이날 방송에서 유홍준 교수는 막고굴 벽화 속 고대 한국인의 모습, 비너스보다 더 아름다운 보살상, 천장까지 빼곡히 수놓아진 벽화의 정체 등을 소개했다. 학생들은 천 년 동안 천개의 석굴을 만들어낸 천불동 신화 앞에서 감탄을 금치 못했다.
▲‘차이나는 클라스'(사진제공=JTBC)
또한 수많은 제국주의 탐험가들이 돈황 문서 발견 후 돈황으로 몰려들었다. 특히 돈황의 수호자를 자처하고 나선 두 명의 화가, 장대천과 상서홍는 순탄했던 삶을 포기하고 평생 돈황 벽화를 보호하며 살아갔다. 하지만 이내 수호자들에게 믿기 힘든 시련이 찾아왔는데, 그럼에도 돈황의 예술을 놓을 수 없었던 그들의 이야기가 교실에 깊은 울림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