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레타 툰베리 스웨덴 환경운동가(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처)
그레타 툰베리가 2019년 UN 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 한 연설이 '집사부일체'에 소개됐다.
27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선 '뇌섹남' 타일러가 1교시 가정방문 사부로 등장했다. 환경 서적까지 출판한 '환경 덕후' 사부는 환경 상식을 확인하는 필기시험부터 '재활용' 실기 시험까지 진행했다.
타일러는 9시 46분에 멈춰있는 시계를 가리키며 "1년에 한번 가는 시계"라고 말했다. 이어 "시계가 자정까지 가면 지구가 종말하는 거에요. 이것은 환경위기 시계"라고 소개하며 심각한 환경 위기를 전했다.
타일러는 축산업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때문에 지구의 온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지구의 기온이 상승하면 2050년 부산이 반도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집사부일체'에서는 지난해 9월 UN 기후행동 정상회의에 참가했던 2003년생 스웨덴 청소년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의 연설 일부를 보여줬다. 그레타 툰베리는 "우리는 대멸종의 시점에 있다"라며 "그런데 지금 전부 돈과 끝없는 경제 성장의 신화에 대한 이야기만 하고 있다. 이래도 되는 것이냐"라며 눈물과 분노가 섞인 연설을 해 화제를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