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콜라 전기차(사진=니콜라 홈페이지)
추석연휴 35% 급등했던 미국 전기수소차 업체 니콜라가 상승 출발하는 모습을 보이다 주가가 뚝 떨어졌다.
니콜라는 5일(현지시간) 오후 12시 5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54% 하락한 23.15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장전 시간외거래에서 3% 이상 오르며 4거래일 연속 기분 좋은 출발을 기대했지만 오전 10시 30분경 등락을 반복하다 결국 하락세로 전환됐다.
니콜라는 지난달 초 50달러까지 주가가 상승하며 '제2의 테슬라'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사기 논란 등 각종 악재가 겹치면서 20달러 선이 무너지기까지 했다.
그러나 지난달 30일 경영진이 공장 준공, 대량 생산 개시 등 생산 계획을 발표한 후 주가가 다시 급등하기 시작했다. 이후 지난 2일까지 3거래일간 니콜라 주가는 35.63%가 뛰면서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해소된 듯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