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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공감' 포크 듀오 여유와 설빈ㆍ프로듀서 ‘Mogwaa(모과), 가을밤 적신다

▲'스페이스 공감'(사진제공=EBS1)
▲'스페이스 공감'(사진제공=EBS1)
'스페이스 공감'에 포크 듀오 ‘여유와 설빈’과 프로듀서 ‘Mogwaa(모과)’가 출연한다.

23일 방송되는 EBS1 '스페이스 공감'에서는 편안하고 나른하게 집에서 즐길 수 있는 포크와 펑크, 두 장르의 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

▲'스페이스 공감'(사진제공=EBS1)
▲'스페이스 공감'(사진제공=EBS1)
◆마음 가까이에 닿는 순수한 포크, 여유와 설빈

‘여유와 설빈’은 통기타와 목소리로 순수하고 담백한 포크 음악을 들려주는 듀오다. 솔로로 활동하던 여유가 설빈과 팀 활동을 시작하면서 두 사람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완성됐다. 화려한 기교 없이 본연의 목소리로 진심을 노래하는 이들의 음악과 무대는 ‘여백의 미’라는 수식어가 어울린다. 여유는 팀의 음악이 추구하는 것이 ‘솔직함’이라고 했다. 본인들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가사는 애써 걷어내고 들어낼 부분이 없어서 마음 깊은 곳까지 와닿는 매력이 있다.

▲'스페이스 공감'(사진제공=EBS1)
▲'스페이스 공감'(사진제공=EBS1)
여유와 설빈의 무대를 한 단어로 압축하면 ‘쉼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날 여유와 설빈은 이제까지 발표한 두 장의 정규앨범에서 대표곡들을꼽아 휴식 같은 무대를 선보였다. 1집에 수록된 ‘상자’, ‘생각은 자유’, ‘먼 훗날 당신과 나’ 세 곡과 2집의 수록곡 ‘그곳에 노래들’, ‘아리랑’ 두 곡이 세트 리스트에 포함됐다. 가을의 맑은 하늘처럼 마음을 깨끗하게 닦아주는 음악들은 가만히 귀 기울이게 하는 힘이 있었다.

▲'스페이스 공감'(사진제공=EBS1)
▲'스페이스 공감'(사진제공=EBS1)
◆Mogwaa(모과), 독창적인 모던 펑크 음악을 제시하다

여유와 설빈에 이어 나른하고 편안하게 집에서 즐길 수 있는 Mogwaa(모과)의 음악이 펼쳐졌다. 밴드 ‘펑카프릭 부스터’ 등에서 기타리스트로 활동했던 모과는 2017년 EP 「Déjà Vu」를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프로듀서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신시사이저, 드럼 등 전자 악기로 감성적인 펑크 음악을 선보이며 독보적인 스타일을 구축하고 있다. 일상에서 만나는 소음과 풍경에서 영감을 얻는다는 그의 음악은 특유의 여유롭고 나른한 분위기가 매력적이다.

이날 무대에서 선보인 곡들도 일상의 풍경들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했다. 동네를 산책하다가 ‘녹수’라고 적힌 카페의 간판을 보고 작곡하게 된 ‘Green Water’, 맑은 하늘에서 갑자기 비가 내리던 경험을 녹여낸 ‘Sunshower’, 예전에 살던 베트남의 바다와 강이 들려준 물소리에서 영감을 얻은 ‘Ocean Water’ 등 생생한 풍경들이 전자음으로 섬세하게 그려졌다.

한편 같은 레이블 동료이자 각별한 친분이 있는 뮤지션 ‘기린’이 등장해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모과가 작곡하고 기린이 가사를 쓴 ‘시간을 줘’를 기린의 보컬과 모과의 디제잉으로 만나볼 수 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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