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EBS '한국기행' 김해 무척산 당나귀ㆍ평창 흑염소, 산중 생활 다정한 벗

▲EBS '한국기행' (사진제공=EBS1)
▲EBS '한국기행' (사진제공=EBS1)
EBS '한국기행'이 경남 김해 무척산의 당나귀와 강원도 평창의 흑염소를 친구 삼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27일 방송되는 EBS1 '한국기행'에서는 적막한 산중 생활에 위안이 되어주는 동물들을 만나본다.

◆나의 가장 사랑스러운 적

울뚝불뚝 암봉들이 솟아있어 길이 험하기로 소문난 경남 김해 무척산. 그곳에 가면 짐을 짊어지고 산을 오르는 당나귀 크로스와 이일우 씨를 만날 수 있다. 산꼭대기에 있는 집, 산상기도원에 가는 것이다. 1년 반 전부터 기도원 관리를 맡게 된 일우 씨. 산중의 유일한 가족이자 친구는 의젓한 크로스와 말썽꾸러기 크라운, 두 마리의 당나귀뿐. 고구마,파프리카, 토마토, 그리고 당근까지 밭농사를 짓고 있는데 그중 6할은 당나귀들의 몫이란다. 넘치는 식탐에 툭하면 말 안 듣는 두 당나귀가 얄미울 때도 있지만 적막한 산중 생활에 위안이 되어주는 존재란다. 일우 씨의 가장 사랑스러운 적, 당나귀들이 있어 이번 가을도 마냥 쓸쓸하진 않을 것같다.

▲EBS '한국기행' (사진제공=EBS1)
▲EBS '한국기행' (사진제공=EBS1)
◆평창 고갯마루엔 내 친구 400마리가 산다

강원도 평창, 해발 700미터에 자리한 너른 초지를 맘껏 뛰노는 400여 마리의 염소들. 박영식 씨는 목장의 주인이자 유일한 관리인이다. 오늘도 사륜오토바이를 타고 홀로 목장을 순찰하는 영식 씨. 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 했던가. 말 안 듣는 녀석들을 위해 뽕나무 가지 특식도 마련하는데. 목장일 20년에 미운 정, 고운 정 고루고루 들어 제아무리 말썽을 피어도 흑염소가 다정한 벗 같단다. 가을 하늘 아래 염소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