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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한 스파이’ 차주영, 멋쁨 넘치는 수사 작전 '카타르시스 폭발'

▲‘나를 사랑한 스파이’ 차주영(사진제공=MBC)
▲‘나를 사랑한 스파이’ 차주영(사진제공=MBC)
배우 차주영이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서 일급 요원 본업에 성공적으로 복귀, 안방 1열을 짜릿함으로 물들였다.

최근 방송된 MBC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서는 연속된 팀 작전의 실패로 좌천 됐던 황서라(차주영 분)가 요원으로 다시 컴백, 스파이 장두봉(지현준 분)을 체포했다.

앞서 황서라는 밀항하려는 장두봉을 검거 직전까지 갔지만 이를 놓치며 윗선에서 수사도 막히고 팀원도 다치는 등 진퇴양난에 빠졌던 상황. 하지만 황서라가 극적으로 장두봉의 은신처를 알아내면서 멈췄던 수사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이어 호텔로 잠입한 황서라는 장두봉을 보자마자 팀원 전지훈(문정혁 분)을 막아선 채 “내꺼야”라며 먹이를 노리는 맹수처럼 눈을 빛냈다. 신분 위장까지 해가며 장두봉을 잡고자 했던 황서라의 인내가 결실을 맺은 순간이자 집념이 드러난 부분으로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한층 더 높아지게 만들었다.

순순히 잡히지 않으려는 장두봉과 잡고야 말겠다는 황서라의 의지는 또 한 번 쫄깃한 액션을 탄생시켰다. 황서라는 룸서비스 식기를 들고 좁은 호텔 복도에서 유연하게 몸을 써가며 장두봉을 제압했다. 여기서 차주영은 공간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절도와 리듬감 있는 액션을 능숙하게 선보여 보는 즐거움을 상승시켰다.

그런가 하면 지난 10일 14회 방송에서는 자신을 짝사랑하는 팀원 김영구(배인혁 분)에게 무관심했던 황서라가 질투를 내비춰 시선을 모았다. 황서라는 김영구에게 호감을 보이는 여자에게 “얘 지금 꼬리치니?”라며 불퉁한 반응을 보였고 내내 시크했던 황서라의 시샘이 사랑스러움을 더했다.

이렇듯 차주영은 숨 가쁘게 돌아가는 작전 속에 투입된 요원 황서라를 다각도로 다뤄내며 스토리를 한층 흥미진진하게 이끌어가고 있다. 걸리버팀의 작전이 끝을 향해가는 가운데 차주영은 또 어떤 색다른 재미를 안겨줄지 남은 2회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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