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에서'(사진제공=tvN)
12일 방송된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에서' 설민석은 인류가 낳은 희대의 악마 히틀러에 대해 강의했다.
설민석은 전 유럽을 공포에 빠트린 제 2차 세계대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당시 독일은 네덜란드와 체코슬로바키아를 점령한 후 벨기에를 거쳐 프랑스로 눈을 돌렸다.
40만명의 영국과 프랑스 연합군은 벨기에 국경을 지켰으나 독일은 그들의 허점을 노려 숲으로 치고 들어왔다. 이에 연합군은 전멸의 위기에 몰렸다. 이 지역의 이름이 바로 '덩케르크'였다.
영화 '덩케르크'는 당시 2차 세계대전 연합군의 탈출을 그렸다. 설민석은 "연합국이 영국으로 탈출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영국의 존망이 걸려있던 상황이었다. 수심이 낮아 배도 못들어오고 공중에서는 독일과 싸움이 벌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상황에서 영국 프랑스 군인들을 구하기 위해 죽음을 무릅쓰고 어부들이 배를 끌고 왔다. 죽음으로 내몰린 연합군에게 그야말로 한 줄기 빛과 같았다. 9일 동안 860척에 달하는 선박이 약 33만 명의 병사들을 구출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