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막걸리 예산 양조장 오픈(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골목 식당'에 출연했던 대전 막걸리 가게가 예산으로 이동해, 사과막걸리 양조장을 차렸다.
16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2020 겨울 특집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11월 충남 예산에 모인 3MC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3MC는 충남 예산으로 향했다. 충남 예산에선 '골목식당'을 촬영한 적이 없었기에 백종원은 "사과와 연관이 있다"면서 예산으로 향하는 힌트를 줬다. 김성주는 대전 편을 떠올렸고, 세 사람은 사업을 확장한 대전 막걸리 가게 사장을 만나기 위해 가는 길이었다.
백종원은 "막걸리하고 싶은 사람들과 함께 지역 특산품을 연계해 막걸리를 하나씩 만들고 싶다. 특산품도 되고, 관광 상품이 될 수 있다"라며 "좋은 생각이라 사과 막걸리를 해보고 싶다고 해서 여기 양조장을 세웠다"라고 밝혔다.
또 백종원은 대전 막걸리 사장의 사업 확장에 도움을 줬다며 "양조장 차리는데 생각보다 큰 돈이 안 든다"라고 말했다.
막걸리 가게는 큰 규모의 새로운 양조장을 열어 예산에 개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양조장에서 갓 나온 막걸리를 손님들이 바로 시음 가능하도록 구조를 변경한 센스 있는 가게 변화도 눈에 띄었다.
백종원은 사과 막걸리를 마신 후 "청량하다"라며 감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