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블 채널 MBC 드라마넷은 2일 '십시일반'을 4회 연속 편성했다.
'십시일반'은 지난해 7월 방송된 드라마로 한 저택에 모인 아홉 명의 사람들이 유명 화가의 수백억 대 재산을 두고 펼치는 두뇌 싸움을 담았다.
김혜준은 수백억 대 재산을 가진 화가의 친딸 ‘유빛나’ 역을 맡았다. 당차고 똑 부러진 성격으로 눈앞의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풀어가며 스토리의 중심을 쥐고 간다.
오나라는 유빛나의 엄마이자 과거에 잘 나갔던 모델 ‘김지혜’로 변신했다. 육아보다는 자신의 화려한 생활에 집중하는 엄마로, 탐욕과 사랑스러움의 중간에 서 있는 복합적인 인물이다.
연극과 영화를 통해 검증받은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의 신스틸러 자리도 꿰찬 배우 김정영은 화백의 전 부인이자 연극 연출가인 지설영 역을 맡았다. 지설영은 우아하고 기품 있는 분위기로 무장한 채 마음속 자신의 진짜 생각은 숨겨둔 미스터리한 인물로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십시일반' 사람들이 모인 저택의 주인인 유명 화가 유인호 역은 남문철이 맡아 카리스마를 뽐냈다. 화가의 친구 문정욱 역은 이윤희가 맡았다. 이윤희는 화가의 꿈을 접고, 유명 화가의 매니저로 남은 문정욱의 복합적인 내면을 그렸다.
독특한 분위기로 포스터, 티저 영상부터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가정부 박여사 역의 남미정도 열연했다. 저택의 구석구석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박여사가 미친 존재감을 발휘했다. 또한 한수현이 맡은 화가의 이부동생이자 화려한 사기 이력의 소유자 독고철은 가족들을 휘젓고 다녔다.
화백의 친조카인 유해준 역의 최규진과 독고철의 딸 독고선 역의 김시은도 통통 튀는 연기로 쟁쟁한 선배 배우들 사이에서도 자신의 존재감을 마음껏 발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