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학당(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뽕숭아학당' 영탁이 불참한 가운데, 성훈·박주미·이가령·이민영이 나이를 초월해 트롯으로 하나가 됐다.

20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는 임영웅·이찬원·장민호·김희재가 '결혼작사 결혼작곡' 성훈·박주미·이가령·이민영·전노민과 역대급 컬래버레이션을 성사시킨 드라마반 합동 수업을 선보였다.

이날 붐과 '뽕숭아학당' 5인은 '결혼작사 이혼작곡'의 성훈·박주미·이가령·이민영·전노민과 뽕으로 똘똘 뭉쳐 남다른 텐션을 발산하며 안방극장을 뒤흔들었다.

트롯맨들은 교실에 드리운 어색함을 깨기 위해 임영웅의 주도로 김연자의 '10분 내로'를 흥 넘치게 열창, '결혼작사 결혼작곡' 배우들의 긴장감을 풀어주고자 노력을 쏟아냈다. 트롯맨들은 드라마반과 팀을 이뤄 역대급 웃음을 선사할 게임을 펼쳤다.

트롯맨은 피비(임성한) 작가의 드라마 '인어아가씨'의 명장면을 재연하는 '뽕반극장' 코너에서 갈고 닦은 뽕 연기력을 아낌없이 쏟아냈다. '사랑의 스튜디오'에서 최고조 텐션을 보여줬던 임영웅은 "이 대결을 위해 힘을 아껴뒀어.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라며 능청스러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신인 배우 이가령으로부터 "뭐야 이 자식아"라는 일갈을 듣게 되면서, 첫 연기 호흡을 선보인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사건이 발생했을지 관심을 모았다. 이찬원은 아리영 역을 맡아 분노에 찬 모습을 완벽히 재연, 지난번 사극에서 보여줬던 연기와는 180도 달라진 면모로 놀라움을 안긴데 이어 '찬또위키'다운 놀라운 정보력으로 배우들까지 감탄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