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21일 방송되는 EBS '한국기행'에서는 소박한 행복 찾아 떠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푸른 봄동밭이 지천이고, 주홍빛 유자향이 공기 가득 출렁이는 사철 푸르른 섬, 청산도. 황기윤 씨 부부는 시간도 느긋하게 흘러간다는 청산도 풍경에 반해 7년 전, 섬에 정착했다. 섬에서의 기윤 씨 일과는 느릿느릿 천천히. 친구와 함께 장기미 해변에 나가 끼니로 쓸 보말, 거북손을 슬렁슬렁 줍는다. 실수로 발을 헛디뎌 바닷물에 빠져도 허허실실. 청산도 달팽이 기윤씨는 만사가 재밌다.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