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윤희에게' 스틸컷(사진제공=리틀빅픽쳐스)
결말까지 감성을 촉촉하게 적시는 퀴어 영화 '윤희에게'가 MBC '집콕영화제'에서 상영된다.
MBC는 21일 오후 10시 30분, 김희애·김소혜 주연의 영화 '윤희에게'를 편성했다. MBC는 이날부터 코로나19로 인해 극장을 찾지 못하는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시청자들이 국내 영화 업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지속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3주 동안 작품성 높은 한국 독립 영화들을 특별 편성했다.
'윤희에게'는 윤희(김희애)의 딸 새봄(김소혜)은 우연히 엄마에게 도착한 한 통의 편지를 몰래 읽어 보고, 편지의 내용을 숨긴 채 발신인이 살고 있는 곳으로 여행을 제안한다.
윤희는 비밀스러웠던 첫사랑의 기억으로 가슴이 뛴다. 잊고 지냈던 첫사랑의 비밀스러운 기억을 찾아 떠난 설원이 펼쳐진 여행지에서 윤희는 첫사랑을 만날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품는다.
'윤희에게'는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에 이어 임대형 감독이 연출한 두 번째 장편영화이며,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