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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민 나이 49세, 태권도 관장님 찾는다(TV는 사랑을 싣고)

▲‘TV는 사랑을 싣고’ 홍지민(사진제공=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 홍지민(사진제공=KBS 2TV)
홍지민이 어린 시절 생계로 바쁜 부모님의 빈자리를 채워준 태권도 관장님을 찾는다.

27일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 의뢰인으로 출연한 홍지민이 독립운동가 아버지와 어려웠던 시절을 떠올린다.

뮤지컬 배우 홍지민은 일제 강점기 시대 ‘백두산회’에서 독립운동가로 활동한 홍창식 선생의 세 자매 중 막내 딸이다. 감옥에서 해방을 맞이한 그녀의 아버지는 자신의 딸들이 나라에 쓰임이 되는 강한 인재로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에 어려운 형편에도 세 자매 모두에게 태권도를 가르쳤다고 한다. 하지만 학원비를 제 때 낼 수 없는 상황들이 생겼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관장님은 단 한 번도 재촉하지 않았고, 오히려 세심하게 배려해 주면서 물심양면으로 돌봐 주었다고 했다. 부모님이 바쁜 탓에 집에서 생일 파티를 해 본 적이 없다는 홍지민은 태권도장에서 해 주는 생일 파티와 야유회가 어린 시절 특별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면서 관장님에 대한 고마움과 그리움을 드러냈다.고등학교 시절부터 통통했다는 홍지민은 다이어트의 성공 비결로 어릴 때 태권도 관장님이 길러 준 무한 체력과 강철 멘탈을 꼽았다.

한편, 홍지민은 마산으로 내려간 추적실장 서태훈이 찾아낸 장소를 보고 양손으로 입을 막으며 “어머 소름 끼쳐”라면서 깜짝 놀랐다. 이와 함께 자신이 애타게 찾는 관장님이 강력계 형사가 됐다는 놀라운 소식과 뉴스에도 나왔었다는 영상을 보고 홍지민은 또 한번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눈물까지 흘렸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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