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전국노래자랑 송해(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나이 95세 '일요일의 남자' 송해가 오디션의 원조 '전국노래자랑'이 발굴한 '미스트롯2' 김은빈ㆍ황승아ㆍ김의영ㆍ'미스터트롯' 임영웅ㆍ이찬원ㆍ'트롯전국체전' 이시현ㆍ'싱어게인' 이정권 등을 소개했다.
송해는 14일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스페셜'에 출연했다. 이날 송해는 "신축년 새해 마지막 연휴를 걱정 끝에 보내셨을 것 같다"라며 "우리 한번만 더 힘내서 올해 어려움을 이기고 일상으로 돌아가자"라는 덕담을 했다.
임수민 아나운서는 "요즘 각종 오디션들이 대유행인데 오디션의 원조는 바로 '전국노래자랑'이다"라며 "설 특집으로 오디션 원조 전국노래자랑을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송해는 "감히 오디션의 원조라고 했지만 증명이 된 부분"이라며 "지금까지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한 신동, 청년 등의 풋풋했던 그때를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송해는 "왜 원조를 찾겠느냐"라며 "원조의 맛은 비슷하게 낼 수 있어도 내공과 비법은 쫓아가기 힘들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전국노래자랑'은 출연했던 신동, 청소년들부터 '전국노래자랑'이 발굴한 스타들의 풋풋했던 시절을 방송했다.
4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프로그램이자, 스타 등용문의 산실임을 여실히 보여주는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오후 12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