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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정선 평양냉면 달인 '은둔식달'…고기 육수와 동치미 육수 비법 공개

▲'생활의 달인'(사진제공=SBS)
▲'생활의 달인'(사진제공=SBS)
강원도 동해와 정선의 평양냉면의 달인을 '생활의 달인'에서 만났다.

15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은둔식달'에서는 평냉(평양냉면) 신대동여지도를 만들기 위해 강원도를 찾았다.

먼저 강원도 동해 평양냉면 집을 찾았다. 이 집은 육수가 엄청 맑았고 유난히 흰 면발이 인상적이었다.

필감산 셰프는 "생각지도 않게 세그릇을 먹었다"라며 "먹으면서도 내가 놀랐다. 달인 중의 달인 같다. 역사가 있는 달인이다"라고 말했다.

권영한 달인은 "저희 조모님께서 1930년대 평양에서 냉면집을 경영하셨고 저희 부모님께서 6.25 이후 월남하셔서 50여 년 냉면집을 하시다 돌아가시고 제가 맡아서 40여 년 이렇게 해 온게 저희집 계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 100여년 되지 않겠나 싶다. 태어나 보니 냉면집 아들이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 냉면집의 비법은 발효한 녹두를 품은 소고기 사태였다. 필감산은 "그래서 시원하면서 상큼한 냄새가 났다. 그 고기로 육수를 했기 때문에 밝고 깊은 맛을 내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선의 평양냉면 집을 찾았다. 이곳은 동치미 육수가 인상적이었다. 필감산은 "구수하기보다는 시원하다"라며 "동치미 향이 강하다. 그래서 좀 더 깔끔하게 느껴졌다"라고 전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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