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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훈 나이 44세, 참꼬막 알리오 올리오 요리 ”정글에서 파스타면 처음이죠?“

▲'정글의 법칙 개척자들’ 송훈(사진제공=SBS)
▲'정글의 법칙 개척자들’ 송훈(사진제공=SBS)
송훈이 나이 44세에 정글에서 참꼬막 알리오 올리오를 탄생시킨다.

20일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개척자들’에서는 칼 대신 도끼로 요리해 화제가 됐던 ‘찐 야생 셰프’ 송훈의 제철 식재료 한상이 공개된다.

장혁과 박군의 활약으로 병만족은 밀가루, 계란, 우유를 받게 됐다. 이에 셰프 송훈은 ”정글에서 파스타면은 처음이죠?“라며 자신만만하게 파스타 반죽을 완성했다. 그는 예리한 도끼질 실력을 자랑하며 일정한 간격으로 면을 뽑아 ‘정글의 법칙’ 국내 편 최초로 수제 파스타면을 만들어냈다. 여기에 동갑내기 친구 민호와 최지만이 캐온 참꼬막을 넣어 ‘정글 표 알리오 올리오’를 탄생시켰다.

비주얼부터 냄새까지 정글에서 만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 할 알리오 올리오를 맛본 멤버들은 ”정글에서 어떻게 이런 맛이 날 수 있나“라고 감탄하며 정신없이 면치기에 들어갔다. 멤버들은 테이블에 살얼음이 낄 정도의 영하 10도 추위에도 굴하지 않고 송훈의 요리를 싹싹 긁어먹었다.

최지만도 마이너리거 시절부터 혼자 자취하며 키워온 요리 실력을 선보였다. 그는 파스타 반죽을 하고 남은 밀가루를 모두 넣어 꼬막전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러나 뒤집개가 없어 손목 스냅만으로 뒤집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남은 밀가루는 모두 꼬막전에 들어간 상태여서 자칫 잘못 떨어뜨리면 낭패를 볼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멤버들은 마치 최지만이 9회 말 2아웃에 타석에 선 것 마냥 꼬막전 뒤집기 한 판을 모든 멤버들이 마음을 졸이며 지켜봤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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