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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즈' 시즌2 암시? 이서진X이주영, 김영철 비리 고발 성공

▲타임즈 결말(사진=OCN 방송화면 캡처)
▲타임즈 결말(사진=OCN 방송화면 캡처)

'타임즈 시즌2'를 암시하는 듯한 결말을 이서진과 이주영이 마주했다.

28일 방송된 OCN '타임즈' 마지막회에선 대통령 서기태(김영철)의 비리를 이진우(이서진)와 서정인(이주영)이 보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성범(유성주)은 'e민국당 프로젝트'를 이진우와 서정인에게 말해줬다. 그런데 서기태가 외부에서 악용할 수 있다는 이유로 반대해 프로젝트가 추진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당시 대통령이었던 백규민(송영창)은 서기태에게 "우리를 위해 하는 거다. 이 다음에 내 자리에 앉을 사람이 누구겠냐. 이게 다 너 때문 아니냐"라고 했지만, 서기태는 "이쯤에서 접어라. 계속 추진하신다면 저도 입 다물고 있지 않을 거다"라고 말했다.

남성범은 "내가 e민국당 프로젝트를 준비했던 그 업체를 어디서 다시 봤는지 아느냐"라며 "그렇게 난리를 치더니 정작 자기가 대통령이 되고 나서 더한 짓을 하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서기태가 만든 국회 관리 앱이 멀웨였다고 폭로했다.

남성범은 서기태가 어플을 통해 불법 정보를 취득했고, 사람들을 감시했다고 말했다. 이진우와 서정인은 남성범에게 이 사실을 폭로해달라고 부탁했다.

서정인은 아버지 서기태를 찾아가 추궁했고, 서기태는 "너한테 설명할 이유 없다. 국민들을 위해서라는 것만 알아둬. 국민들은 깨끗한 정치를 가질 권리가 있으니까 그러는 거다"라고 궤변을 늘어놨다.

서기태는 권력을 이용해 남성범을 회유하고, 이진우와 서정인을 위기에 몰아넣었다. 이진우는 경찰에 체포됐고, 서정인은 그런 이진우를 빼내기 위해 서기태 곁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이는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였다.

서정인은 생방송 중 아버지 서기태의 만행을 고발했다. 같은 시각 이진우도 입수한 정보를 온라인에 폭로했다. 서기태는 서정인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번 파도도 지나가는 것이라고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이진우는 '파도는 바위에 부딪혀 사라지고 만다 하지만 끊임없이 새로운 파도가 바위를 향해 몰려올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진우는 외국에 나가려는 서정인을 배웅하러 공항에 도착했다. 그런데 자신의 핸드폰으로 5년 후의 서정인에게 전화를 왔고, 그 모습으로 '타임즈'의 이야기가 마무리됐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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