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보아 오지호 부부(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나이 3세 차이 오지호♥은보아 부부가 대화 감정 코칭을 받다가 눈물을 흘리며 펑펑 울었다.
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서는 오지호가 20년 지기 배우 한정수를 찾아가 상담을 요청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최근 "아내 은보아가 툭하면 운다"라며 결혼 생활의 고충을 털어놨다.
오지호는 누구보다 자신을 잘 아는 20년 지기 절친 한정수에게 상담을 요청했다. 오지호는 “아내 은보아가 요즘 툭하면 운다”며 결혼 생활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한정수는 오지호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오지호가 "말을 툭툭 한다"라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한정수는 사뭇 진지한 모습으로 오지호에게 "결혼하면 바뀔 줄 알았다"라며 돌직구도 서슴지 않았다.
스튜디오에서도 "맞는 말이다"라며 한정수의 조언에 크게 공감했다. 그러나 정작 오지호는 이해하지 못한 듯 의아한 표정을 지었고, 심지어 한정수는 "너 그러다 감옥 가"라며 막말까지 해 오지호를 충격에 빠트렸다.
싸우지 않으려고 대화를 피하는 행동에 대한 문제점을 자각한 오지호 은보아 부부는 대화 코칭 전문가를 만났다. 전문가는 “부부의 대화를 3분만 들어보면 이혼 가능성을 알 수 있다”고 단언했다.
평소 본인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성격의 오지호가 조심스레 속마음을 밝히며 8년 동안 참아왔던 설움을 토로했다. 급기야 오지호는 "언제까지 참아야 하나"라며 처음으로 속내를 고백하다 오열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처음 듣는 남편의 속마음에 당황한 은보아는 “그렇게 싫었어?”라며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