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이혜영(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나이 51세 이혜영이 남편과의 첫만남을 회상했다. 또 재혼 후 얻은 딸이 엄마라고 불렀던 때를 떠올렸다.
가수 코코 출신이자 배우 이혜영은 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그는 재혼해서 얻은 딸이 자신을 '엄마'라고 부르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이혜영은 처음엔 딸이 자신을 부르는 것이 어색했다며 "새 엄마라는 말 대신 '뉴 맘'이라고 불러달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이혜영은 1년이 지난 뒤에도 '뉴 맘'이라고 부르는 것이 서운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혜영은 "그런데 어느 순간 다른 사람들이 딸에게 자신을 '뉴 맘'이라고 하자 '뉴 맘 아니고 엄마'라고 말했다"면서 "그때 나도 감동했다. 지금도 눈물이 난다"라고 밝혔다.
이혜영은 1971년생으로 2011년 한 살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했다. 또 이날 이혜영은 남편이 날 처음 보고 첫눈에 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혼 이후 소개팅을 많이 했다며 "결혼 생활을 너무 짧게 해서 행복한 결혼 생활에 대한 판타지가 있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