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산 마실길 줍깅(사진=KBS2 '1박 2일 시즌4' 방송화면 캡처)
변산 마실길에서 '줍깅' 챌린지에 나선 '1박 2일'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9일 방송된 KBS2 '1박 2일'에서는 기상 미션으로 '줍깅'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아침까지 개운하게 잠을 잔 멤버들은 기상 미션 발표에 앞서 액션캠을 착용하고 있는 제작진에 불안감을 드러냈다. 그동안 액션캠은 고난도 익스트림 스포츠 등 다이내믹한 미션에서 등장했던 카메라.
PD는 기상미션으로 '줍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줍깅, 또 다른 말로 플로깅이란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기는 운동이다. 멤버들은 흥미를 드러내는 것도 잠시 미션 소요 시간을 듣자 탄식했다. 가장 긴 코스는 무려 2시간이었던 것.
게임에서 연패하며 '버리는 카드'가 되어버린 연정훈은 기상 미션을 받아들고 명예 회복에 나섰다. '열정훈'답게 순식간에 의욕을 불태운 그가 '버리는 카드' 이미지를 버리고 다시 에이스에 등극하려는 것. 반면 그와 짝꿍인 문세윤은 공원 운동기구 등을 체험하며 느긋하게 줍깅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