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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자 "예비신랑 홍상기 대표와 50년 전부터 알던 사이"

▲'티키타카' 김연자(사진제공=SBS)
▲'티키타카' 김연자(사진제공=SBS)

가수 김연자가 예비신랑 홍상기 대표와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23일 방송된 SBS '티키타카'에서는 역주행의 아이콘 김연자와 이석훈이 탑승, 솔직한 입담과 소름 끼치는 라이브로 일요일 밤을 뜨겁게 달궜다.

김연자는 최근 남자 친구와의 동거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도 김연자는 "예비신랑과 7년째 동거 중이다. 가을에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라고 털어놓았다.

김연자의 망설임 없는 고백에 MC들도 깜짝 놀랐고, 김연자는 "젊었을 때의 연애와 다르다"라며 결혼식이 늦어진 이유를 전했다.

또 김연자는 예비신랑과의 영화 같은 인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무려 50년 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였던 것. 김연자의 프러포즈에 대한 솔직한 고백도 이어졌다.

이날 김연자는 이석훈에게 깜짝 축가 러브콜을 보냈다. 김연자는 "그분이 이석훈 씨의 열혈 팬이다"라고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연자는 녹화가 끝난 뒤 이석훈의 사인까지 받아갔을 정도.

김연자는 탁재훈과 임재범의 '너를 위해'를 폭풍 열창했다. 김연자의 어마 무시한 성량에 모두가 입을 쩍 벌어진 채 감상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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