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풀이쇼 동치미' 전원주 며느리 김해현(사진제공=MBN)
29일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며늘아! 나 같은 시어머니 없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방송에서 전원주는 옛날에는 무서웠던 시어머니와 하늘 같았던 남편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방송국에서 작은 배역으로 일하고 집에 돌아오면 남편은 'TV에 나오지도 않는데 왜 늦게 와'라며 구박했다"라고 말하며 일과 살림을 열심히 해도 늘 구박받기 일쑤였다고 전하며 결혼 생활이 불행했다고 밝힌다.
전원주의 아들은 다행히 남편과 달리 훤칠하고 머리도 좋고 나무랄데 없어 여러 혼처에서 욕심 부릴 정도 였다고 한다. 며느리는 까다롭게 잘 고르고 싶었던 자신의 마음과는 달리 어느날 지금의 며느리를 데리고 왔다. 반대하고 싶었지만 이미 뱃속에 아이가 있어 어쩔 수 없이 허락해 같이 살고 있다고 한다.

▲'속풀이쇼 동치미' 전원주 며느리 김해현(사진제공=MBN)
이를 듣던 전원주의 며느리는 "결혼전에 남편은 촌스럽고 센스가 없었다. 주변에서는 내가 아깝다는 소리 많이 들었다. 사실 바보 온달을 온달 왕자로 바꿨다. 어머니가 저에게 감사해야하는 거 아니냐?"라며 반격에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