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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 며느리 김해현, "어머님 아들, 바보 온달에서 온달 왕자로 바꿨다"

▲'속풀이쇼 동치미' 전원주 며느리 김해현(사진제공=MBN)
▲'속풀이쇼 동치미' 전원주 며느리 김해현(사진제공=MBN)
나이 83세 전원주가 며느리 김해현과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아들과 남편을 둘러싼 고부간의 의견 차이를 보인다.

29일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며늘아! 나 같은 시어머니 없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방송에서 전원주는 옛날에는 무서웠던 시어머니와 하늘 같았던 남편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방송국에서 작은 배역으로 일하고 집에 돌아오면 남편은 'TV에 나오지도 않는데 왜 늦게 와'라며 구박했다"라고 말하며 일과 살림을 열심히 해도 늘 구박받기 일쑤였다고 전하며 결혼 생활이 불행했다고 밝힌다.

전원주의 아들은 다행히 남편과 달리 훤칠하고 머리도 좋고 나무랄데 없어 여러 혼처에서 욕심 부릴 정도 였다고 한다. 며느리는 까다롭게 잘 고르고 싶었던 자신의 마음과는 달리 어느날 지금의 며느리를 데리고 왔다. 반대하고 싶었지만 이미 뱃속에 아이가 있어 어쩔 수 없이 허락해 같이 살고 있다고 한다.

▲'속풀이쇼 동치미' 전원주 며느리 김해현(사진제공=MBN)
▲'속풀이쇼 동치미' 전원주 며느리 김해현(사진제공=MBN)
아직도 며느리가 100% 맘에 들지 않는 전원주는 며느리를 가르키며 "보시다시피 인물이 조금 빠져요"라고 말했다. 이말을 들은 사미자는 "니가 시방 인물 갖고 얘기할 때가 아니잖아! 하면 안돼지"라며 핀잔을 준다.

이를 듣던 전원주의 며느리는 "결혼전에 남편은 촌스럽고 센스가 없었다. 주변에서는 내가 아깝다는 소리 많이 들었다. 사실 바보 온달을 온달 왕자로 바꿨다. 어머니가 저에게 감사해야하는 거 아니냐?"라며 반격에 나선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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