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선빈(하윤경)(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등장인물 허선빈(하윤경)이 '드래곤' 용석민(문태유)과의 연애 상담을 채송화(전미도)에게 받았고, 수술을 마친 환자를 끝까지 지켜보며 위기를 넘겼다.

8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서는 수술을 마친 환자를 지켜보던 중 난관에 빠진 허선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선빈은 채송화를 만나 연애 상담을 했다. 용석민과 교제 중인 허선빈은 용석민과 2주 째 연락하지 않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채송화는 자신의 연애 경험을 전하면서 "기다려봐라. 계기가 있을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허선빈은 뇌 수술한 환자의 수술 이후 징후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느끼고, 펠로우에게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펠로우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고, 허선빈에게 계속해서 징후를 지켜보라고 말했다.

시간이 흘러 환자의 상태가 더 심각해지자 허선빈은 수술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잠시 기다리라는 펠로우에게도 "환자 잘못 되면 선생님이 책임지실 건가요"라고 큰소리쳤다.

재수술이 무사히 마친 뒤 허선빈은 채송화를 만나 자신의 잘못을 전하며 "펠로우 선생님께 정중히 사과하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채송화는 "니가 잘못했다. 네 판단이 맞다면 더 싸웠어야 했다"라며 "치열하게 고민했으면 치열하게 싸워라"라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