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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김석우 교수가 전하는 목디스크와 경추척수증 증상 및 자가진단법

▲'명의'(사진제공=EBS1)
▲'명의'(사진제공=EBS1)
'명의' 김석우 교수와 함께 목디스크와 경추척수증의 증상, 수술적 치료의 기준, 그리고 경추척수증 자가진단법 등을 알아본다.

23일 방송되는 EBS '명의-목디스크, 꼭 수술해야 하나?'에서 목디스크의 증상과 경추척수증의 다양한 원인, 수술과 비수술의 기준 등을 알아보자

◆목디스크, 꼭 수술해야 할까

4년 전 목디스크 진단을 받은 황씨는 목과 어깨의 통증이 심했다. 손과 팔도 저려 설거지를 하지 못하는 등 일상생활에 지장 많았다. 하지만 수술이 무서워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만으로 버텼다. 그러던 황씨가 최근 다시 병원을 찾았다. 상태가 심각해져 더 이상 일상 생활을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정확하게는 ‘추간판탈출증’이지만, 흔히 ‘목디스크’라 불리는 이 병은 경추 질환 중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다. 경추의 뼈와 뼈 사이에 있는 구조물인 디스크가 튀어나와 신경을 누르는 병이다. 목과 어깨 통증, 손발 저림이 대표적 증상이다. 목디스크가 위험한 건 방치했을 경우 목뼈를 관통하는 신경다발인 ‘척수’가 눌려 사지 마비에 이를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수술이 두려워 병원 치료를 미루곤 한다. 과연 목디스크의 치료법은 수술밖에 없는 것인지 알아본다.

▲'명의'(사진제공=EBS1)
▲'명의'(사진제공=EBS1)
◆어느 날 갑자기 걷지 못하게 될 수도 있는 병, ‘경추척수증’은 왜 생길까?

30대 후반 서 씨. 갑자기 왼쪽 다리에 힘이 빠져 걸을 수가 없었다. 다리가 마비되는 느낌을 받았다.문제는 ‘경추척수증’이었다. ‘경추척수증’은 목뼈 안을 흐르는 신경 다발인 척수가 여러 가지 이유로 눌려 사지의 마비를 초래하는 질환이다. 척수에 문제가 생기는 이유는 흔히 볼 수 있는 ‘목디스크’, ‘후종인대골화증’, 뼈의 노화‘ 등이다. 이는 서서히 진행되기도 하지만, 때로 급성으로 진행돼 급격한 마비 증상을 겪을 수도 있다. 경추척수증은 말 그대로 언제 터질지 모르는 ‘걸어다니는 시한폭탄’인 셈이다. 자칫 잘못하면 일상을 무너뜨릴 수도 있는 심각한 질환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경추척수증’을 다른 질환과 구분하지 못해 치료 시기를 놓치곤 한다. 어떻게 하면 경추척수증을 발견할 수 있을지 소개한다.

▲'명의'(사진제공=EBS1)
▲'명의'(사진제공=EBS1)
◆경추척수증을 부르는 후종인대골화증

50대 정 씨는 몇 년 전부터 두통이 심했고, 목 뒤에 무언가 뭉쳐 있는 느낌을 받았다. 병원을 찾은 결과 병명은 뜻밖에 ‘후종인대골화증’이었다. 정밀 검사 결과 정 씨에겐 마비도 진행되고 있었다. ‘후종인대골화증’은 경추의 척수를 둘러싼 인대가 뼈처럼 굳어지는 병이다. 이는 경추척수증의 또 다른 원인으로 심각할 경우 사지마비에 이를 수 있다. 이름도 낯설고 많이 알려지지 않아 더 두려운 병이다. 과연 후종인골화증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지 알아본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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