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재방송 방송된 MBN ‘돌싱글즈’에서는 돌싱남녀 8인 김재열-박효정-배수진-빈하영-이아영-정윤식-최준호-추성연의 마지막 1:1 데이트가 시작됐다..
돌싱 빌리지의 셋째 날 아침, 돌싱남녀 8인은 아침부터 원하는 상대와의 1:1 데이트를 쟁취하기 위한 치열한 눈치작전을 벌였다. 배수진과 동시에 추성연에게 마음이 있던 이아영이 빠른 행동력으로 추성연과의 데이트 코스에 먼저 도장을 찍은 것. 뒤늦게 상황을 알게 된 ‘싱글맘’ 배수진은 고민 끝에 선택 장소가 아닌 남자 숙소를 방문, ‘싱글대디’ 최준호를 불러내 적극적인 데이트 신청을 했다.

본격적인 1:1 데이트가 시작됐다. ‘낭만’ 코스를 고른 배수진X최준호는 아이를 홀로 기르게 된 자신의 상황을 솔직하게 오픈하며 특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둘 다 네 살 아들을 키우고 있기에 서로의 아이 동영상을 보여주며 미소를 머금고, 아이에 대한 이야기꽃을 피운 것. 이혜영은 “너무 아름다운 장면이다, 이 커플은 (마음 확인이) 끝났다”며 남다른 촉을 발동했다.
반면 전날 밤 박효정에게 ‘돌직구 고백’을 감행한 김재열은 배수진에서 박효정으로 마음을 돌린 데 대한 설명을 제대로 이어나가지 못해 4MC의 탄식을 유발했다. “수가 보이고, 진심에 대한 의문이 든다”는 박효정의 추궁에 김재열은 사태를 수습하지 못한 채 우왕좌왕했다. 상황을 지켜보던 유세윤은 눈물을 흘리며 ‘웃픔’을 표현했다. 급기야 박효정은 “배수진 씨가 안 좋아진 거지, 그렇다고 내가 좋아진 건가?”라고 반문했다. 더욱 꼬여버린 상황에 4MC는 “이 커플은 힘들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MBN ‘돌싱글즈’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