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펜트하우스 시즌3'가 종영까지 몇 부작 남지 않은 가운데, 등장인물 천서진(김소연)과 하윤철(윤종훈)이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2회 예고에선 일본 정신병원을 빠져나온 주단태(엄기준)가 테러를 준비하는 모습이 담겼다.
20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 시즌3'에서는 천서진이 청아그룹 회장 취임을 앞두고, 심수련(이지아)과 로건리(박은석)가 준비한 함정에 빠져 모든 것을 잃어버리는 과정이 그려졌다.
심수련에게 납치 당한 주단태는 청아그룹 회장 취임식에 참석하지 못했고, 로건리 납치 감금이라는 범죄에 연루됐다는 이유로 제임스에게 돈을 받지 못했다. 청아건설은 부도 처리 됐다.
여기에 주단태가 사채업자에게 빚진 돈 때문에 사채업자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됐다. 또 경찰과 검찰은 주단태가 저지른 청아그룹 공금 횡령의 공범으로 천서진을 지목, 참고인 조사를 받게 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천서진은 딸 하은별(최예빈)이 먹인 기억을 삭제하는 약 때문에 치매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사채업자들과 공권력을 피해 몸을 숨겼던 천서진은 헤라팰리스에 가서 하은별을 찾기 시작했다.
커뮤니티 센터에서 배로나(김현수)를 발견한 천서진은 "은별아 엄마 취임식 가야지"라고 억지로 배로나를 끌고 가려했다. 그때 하윤철이 등장해 천서진과 몸싸움을 벌였고, 천서진에게 치명상을 입었다.
몸싸움 끝에 천서진은 난간 밖으로 떨어졌고, 추락한 천서진 위로 샹들리에가 떨어지며 천서진은 피를 쏟았다. 치명상을 입었던 하윤철 또한 계단에서 구르면서 또 다시 어딘가에 부딪히며 생명이 위독해졌다.

이어 12회 예고가 공개됐고, 약혼식을 준비하는 심수련과 로건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런데 일본 정신병원에서 탈출한 주단태가 폭탄 테러를 준비했다. 주단태의 오른쪽 뺨에 큰 흉터가 그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한편, '펜트하우스 시즌3'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