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사업은 다양성 영화의 상영 기회를 늘리고, 관객들이 보다 쉽게 독립·예술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CGV와 경기콘텐츠진흥원, KT가 뜻을 모아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선정된 작품은 ‘좋은 사람’, ‘종착역’, ‘십개월의 미래’, ‘아워 미드나잇’, ‘싸나희 순정’, ‘홈리스’로 CGV는 극장 개봉을 위한 다양한 상영 지원을 할 예정이다.


23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종착역’은 세상의 끝을 찍어 오라는 방학 숙제를 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14살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성장 로드무비다.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제23회 타이베이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공식 초청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10월 개봉하는 ‘십개월의 미래’는 정신 차려 보니 임신 11주, 인생 최대 혼돈과 맞닥뜨린 29살 게임 개발자 미래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인 남궁선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이다.

CGV 여광진 편성팀장은 “CGV는 아트하우스 운영을 통해 독립·예술 영화를 꾸준히 소개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관객들이 한국 다양성 영화에 관심을 갖고 관람을 이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CGV는 2004년에 국내 멀티플렉스 최초의 독립·예술영화 전용관인 ‘CGV인디영화관’을 CGV강변 등 3개 극장에 설치했다. 2007년에는 ‘CGV무비꼴라쥬’로 전환해 운영하다 2014년에 독립·예술영화의 장기적인 발전을 도모하고자 ‘CGV아트하우스’로 브랜드명을 변경했다. 현재는 아트하우스 전용관인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를 비롯해 전국 18개 극장에서 25개 아트하우스 상영관을 운영하며 관객들에게 다양한 독립·예술영화를 선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