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원더우먼' 한성혜(진서연)가 강미나(이하늬)의 정체를 의심하고, 콩국수를 통해 조연주가 강미나 행세를 하는 것을 눈치챘다.
1일 방송된 SBS 드라마 '원더우먼'에서는 조연주(이하늬)가 강미나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아보기 시작했다. 그는 유민그룹 회장으로 첫 출근을 했고, 노학태(김창완)와 함께 움직였다.
조연주는 강미나의 시아버지 한영식(전국환)에게 할 말을 하면서 CEO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한역시이 한주호텔과 유민호텔의 합병안을 넌지시 이야기하자 "남의 호텔 날로 먹으려 하지 마라. 한주호텔과 유민호텔은 체급 자체가 다르더라"라며 단호하게 거절했다. 한영식은 놀라며 "다 자기 그릇에 담긴 게 흘러나오는 법인데 왜 내가 널 못 알아봤지"라고 말했다.
조연주에게 검찰로부터 소환장이 날아왔다. 한영식은 "서평시청에서 너에게 소환장이 왔다. 그러니 네가 나가 줘야겠다. 너는 어차피 기억이 나지 않으니 '기억이 안 난다'고 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조연주는 "강미나가 싼 똥을 내가 치우냐"라고 발끈했다.
한성혜(진서연)는 '강미나'가 기억을 잃은 것으로 모자라 성격까지 변한 것을 수상하게 생각했다. 김경신 이사(예수정)에게 저녁으로 콩국수를 만들라고 주문했다.
맛있게 콩국수를 먹은 조연주는 강미나가 견과류 알러지가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한승욱(이상윤)으로부터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조연주는 다음날 콩국수 때문에 아프다고 말했다.
그러니 이는 함정이었다. 김경신이 만든 콩국수에는 견과류가 없었던 것이다. 또 에필로그에서는 조연주의 친아버지가 14년 전 한승욱 아버지가 사망한 방화 사건의 범인으로 무기징역 살이 중인 것이 드러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