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윤 축구(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축구 고글' 황소윤과 '국악소녀' 송소희가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2 2번째 평가전에서 'FC 탑걸'과 승부를 펼쳤다.

10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 원더우먼'과 'FC 탑걸'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지난 'FC 아나콘다'와의 평가전에서 4골을 넣은 송소희는 "팀워크를 다지고 기술을 배우면 나중엔 '불나방'도 이길 수 있다”라며 승리에 대한 강한 투지를 불태웠다.

▲'FC 원더우먼' 송소희, 황소윤(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하지만 'FC 탑걸' 최진철 감독은 황소윤, 송소희 맞춤 전략을 준비하며 승리를 위한 작전 회의에 돌입했다. 'FC 아나콘다'와의 평가전을 유심히 지켜본 최진철 감독은 황소윤은 왼발 슈팅을 하기 때문에 수비 포지션에 신경쓸 것, 송소희는 체력이 약하기 때문에 압박 수비를 할 것을 지시했다.

본 경기에서 'FC 탑걸'은 치열한 맹수비를 펼치며 온몸을 내던지는 투혼과 쉴 새 없는 슈팅으로 'FC 원더우먼'의 골문을 두드렸다. 'FC 탑걸'의 '파이팅 화신' 바다는 무대를 주름잡듯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의 사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에이스로 급부상한 바다는 강력한 슈팅은 물론, 팽팽한 몸싸움을 선보이며 송소희, 황소윤 투톱의 대항마 역할을 톡톡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