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멜랑꼴리아' 우다비(사진제공=tvN)
지난 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 8회에서는 성예린(우다빈 분)이 백승유(이도현 분)에게 진심 어린 충고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지난 7회 방송에서 성적에 대한 부담감으로 불안해했던 성예린은 성인이 된 후 달라졌다. 노정아(진경 분)의 말 한마디에도 초조해하던 그는 팽팽한 기 싸움을 펼쳤다.
이날 성예린은 속도를 높여 앞 차량을 추월하다 좌회전하려던 차와 부딪힐 뻔했다. 부딪히기 직전 가까스로 멈춘 성예린은 상대방 차로 다가가 운전석 창문을 두드렸다. 상대방 차 운전자는 지윤수(임수정 분)로 끝까지 차창을 내리지 않고 대치를 벌였고, 오토바이를 몰고 온 백승유가 나타나 위기를 모면했다.
반면 백승유를 향한 성예린의 마음은 더 깊어져 갔다. 그는 동문회에서 만난 백승유의 말, 행동 하나하나에도 신경이 쓰였다. 성예린은 결국 백승유에게 아성고로 돌아온 것에 대해 "다들 의외라고 하는데. 난 너다운 선택이라고 생각해"라고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았다.

▲'멜랑꼴리아' 우다비(사진제공=tvN)
이날 우다비는 이전과 다르게 거침없이 자신의 속마음을 이도현에게 표현하는 등 급변하는 심경을 눈빛과 표정에 담아내며 디테일하게 표현해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우다비가 출연 중인 '멜랑꼴리아'는 특혜 비리의 온상인 한 사립고를 배경으로 수학 교사와 수학 천재의 통념과 편견을 뛰어넘는, 수학보다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