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형빈(사진=KBS2 '개승자-개그로 승부하는 자들' 캡처)
11일 방송된 KBS2 '개승자-개그로 승부하는 자들'에서는 '죽음의 조' B조의 조별 리그 대결이 펼쳤다.
윤형빈 팀은 변기수 팀, 신인 팀, 박성광 팀과 대결하게 됐다. 윤형빈은 "B조는 공격력이 강한 팀들이 모였다. 진짜 모르겠다. 자칫하다간 탈락할 수도 있는 죽음의 조"라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지난 1라운드에서 '대한외쿡인'으로 차원 높은 공감 개그를 선보였던 윤형빈 팀은 이날 속도감 있는 개그의 연속, '미안합니다'로 2라운드에 임했다.
윤형빈은 등장부터 강렬했다. 정찬민과 신윤승은 열정적으로 농구공을 드리블을 했고, 윤형빈은 "드디어 찾았다. 제가 찾던 분들이 여기 계셨군요"라며 "방금 강력한 드리블 두 분이 하신 거 맞죠"라고 질문했다.

▲윤형빈(사진=KBS2 '개승자-개그로 승부하는 자들' 캡처)
윤형빈과 정찬민, 신윤승, 김지호, 이종훈은 불량배, 커피숍, 학교 등 폭소를 부르는 다양한 상황을 연출했다. 특히 윤형빈은 신윤승에게 계속해서 뺨을 맞았고, 상황과 상황을 초월한 윤형빈과 신윤승의 케미가 재미를 더했다.
또 윤형빈 팀은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PPAP' 개그로 주목 받고 있는 개그맨 김성원을 와일드카드로 영입해 눈길을 끌었다. 수위를 넘나드는 김성원의 언어유희 개그가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윤형빈 팀은 박성광 팀을 상대로 69대 30으로 승리를 거두며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윤형빈이 출연하는 KBS2 코미디 서바이벌 '개승자'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