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닝맨' 지석진 유재석 단골 식당 '압구정 고ㅅ'(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런닝맨'이 지석진과 유재석의 단골 식당 '압구정 고센'에서 이야기 꽃을 피웠다.
12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멤버 6인이 지석진의 하루 스케줄을 동행해 결정에 관여하는 '석진이의 세포들' 레이스로 꾸며졌다. 이날 지석진은 30년 전, 유재석·김용만 등과 자주 가던 카페 '압구정 고센'을 함께 방문하며 과거 향수에 빠졌다.
지석진의 30년 지기 유재석도 과거 지석진과 함께 카페에 방문하던 기억을 떠올렸다. 지석진, 유재석과 함께 멤버들은 본격적인 추억 토크를 시작했다.
'사랑 흑역사 제조기' 유재석과 지석진은 "썸을 기대하고 갔는데 한 번도 없었다", "우리가 초라해서 여성분들에게 말을 걸어본 적이 없었다"라며 추억의 장소에 관한 굴욕적인 일화를 공개했다. 하하는 유재석과 지석진과 친분이 없던 당시, 두 사람을 본 적이 있다고 생생한 목격담을 밝혔다.
또 카페 직원 역시 두 사람을 기억했다. 카페 직원은 "예전엔 음료만 드셨고, 입구 쪽에만 앉았다"라며 추억 여행에 동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