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 34세 댄서 아이키가 '산꾼도시여자들' 제주도 숙소에 도착해 등산복을 입고 이선빈, 정은지, 한선화와 한라산 백록담 코스에 함께 도전한다. 이날 방송은 마지막회로, '산꾼도시여자들' 후속 방송은 '식스센스 시즌3'다.
4일 방송되는 tvN '산꾼도시여자들'에서는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와 김지석, 이들과 최종 목표인 한라산 등반을 함께하기 위해 아이키가 등장한다.
아이키는 "체력이라면 뒤처지지 않는다. 마음만은 엄홍길"이라며 당찬 포부를 드러내고 '프로 배틀러'답게 서바이벌 모드를 가동시켜 마음을 다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키는 한라산 등반을 앞둔 마지막 밤, 정적을 깨우는 초인종 소리와 함께 등장한다. 하루종일 아이키만 기다린 '찐팬' 이선빈은 수줍음 방지용 선글라스까지 꼈지만, 넘치는 설렘을 주체하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몰래 커플 아이템까지 준비한 이선빈의 아이키에 대한 팬심이 흡사 팬미팅 현장을 방불케 해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흥으로 가득찬 산꾼즈와 아이키의 광란의 댄스 파티 현장도 공개된다. '성덕' 이선빈과 아이키의 '헤이마마'부터 춤 좀 출 줄 아는 '산꾼즈' 완전체의 유쾌한 군무까지 펼쳐져 기대감을 높인다.
이들은 대망의 한라산 등반에 나선다. 아직 해도 뜨지 않은 새벽 5시부터 준비해 드디어 한라산에 입성한 산꾼즈와 김지석, 아이키는 헤드 랜턴에 의지한 채 걸음을 내딛는다. '겨울왕국'다운 어마어마한 눈과 높은 경사에 멤버들은 설렘보다 긴장감과 두려움이 앞섰다.
'산꾼도시여자들'은 4일 오후 8시 40분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산꾼도시여자들' 후속으로 오는 18일부터 '식스센스 시즌3'가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