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모션크루 매드문(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쇼다운' 이모션크루 매드문이 진조크루 윙과의 배틀에서 분투했지만, 아쉽게 패배했다.
18일 방송된 JTBC '쇼다운'에서는 브레이킹 크루 여덟 크루의 토너먼트 배틀이 펼쳐졌다. 토너먼트 배틀에서 승리하는 크루는 상금 1000만원과 탈락 면제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었다.
두 번째 대결은 세계랭킹 2위이자 전통 강자 진조크루 윙과 파워무브계 신흥 강자 이모션크루 매드문의 대결이었다. 이모션크루는 당초 포켓이 에이스로 출전할 계획이었으나 녹화를 하루 앞두고 포켓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며, 급하게 매드문으로 에이스를 교체했다.
윙은 본인의 이름을 딴 윙드밀과 시그니처 무브로 세계랭킹 2위의 저력을 과시했다. 연습 시간이 10시간도 채 없었던 매드문은 폭발적인 에너지와 파워무브로 모든 것을 쏟아내 분위기를 뒤집었다. 심지어 99명 관객 과반수의 선택에서 무려 81표를 받는 이변을 일으켰다.
하지만 승부는 크루원 투표에서 갈렸다. 17대 12로 크루원들은 윙의 손을 들어줬고, 저지 투표에서 이미 1표를 얻은 윙이 2대 1로 승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