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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 식객 허영만과 부산 맛집 백반기행…해운대 양대창ㆍ범일동 옛날통닭ㆍ우암동 냉면&밀면ㆍ돼지국밥 맛보다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사진제공=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사진제공=TV조선)
나이 42세 배우 정우가 식객 허영만과 부산 백반기행을 떠나 범일동의 옛날통닭 집, 해운대 양대창 모둠구이 집, 부산 최초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우암동 냉면&밀면, 돼지국밥 맛집을 찾아간다.

25일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정우가 허영만과 옛 추억의 향수를 일으키는 고향 밥상을 찾아 부산으로 떠난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배우 정우(사진제공=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배우 정우(사진제공=TV조선)
정우는 최근 천명관 감독의 데뷔작 영화 ‘뜨거운 피’로 돌아왔다. 정우는 극 중 가상의 지역, 구암의 실세인 건달 역할을 맡아 김갑수, 최무성, 지승현 등 다양한 배우들과 함께 열연을 펼쳤다. 그는 결코 쉽지 않았던 정통 누아르 연기 도전에 대해 “영화 촬영 내내 성장통을 겪었다”면서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사진제공=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사진제공=TV조선)
이같이 정우는 다양한 배역에 도전정신을 발휘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지만, 사실 오랜 무명생활을 거쳤다. 그는 “10년이 넘는 무명생활 동안 배우 봉태규가 곁을 지켰다”고 고백해 두 사람의 인연에 궁금증을 높였다.

이들은 과거 영화 ‘품행제로’에 함께 출연해 친분을 쌓은 후 동거까지 하며 막역한 사이가 됐다. 무엇보다 당시 봉태규는 먼저 스타 반열에 올라 해당 영화에서 단역으로 출연했던 정우를 여러 영화에 추천하며 의리를 뽐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정우는 “오랜 벗인 그에게 늘 고마운 마음이 있다”고 전했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사진제공=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사진제공=TV조선)
한편, 정우는 식객 허영만과 어릴 적 추억이 가득한 부산 범일동의 옛날 통닭집부터 배우 윤여정, 정해인 등 다수의 스타들이 방문한 양대창 모둠구이 집,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밀면 냉면 맛집, 돼지국밥집 등을 찾는다. 특히 정우의 ‘찐’ 맛집이기도 한 양대창 모둠구이 가게의 주인장은 정우가 부산에 갈 때마다 찾아 “안 질리냐”며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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