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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스톡] 스튜디오드래곤, 박신우ㆍ오충환 PD 제작사 넥스트씬에 지분 투자

▲스튜디오드래곤 로고(사진제공=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드래곤 로고(사진제공=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드래곤이(253450)이 드라마 제작사 넥스트씬에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주가가 소폭 하락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28일 전 거래일 대비 1.32%(1,200원) 내린 8만 9,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오전 스튜디오드래곤은 박신우, 오충환 PD가 설립한 드라마 제작사 넥스트씬에 대한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넥스트씬 로고(사진제공=넥스트씬)
▲넥스트씬 로고(사진제공=넥스트씬)

넥스트씬은 tvN 드라마 '남자친구',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을 연출한 박신우 PD와 '호텔델루나', '스타트업' 등을 연출한 오충환 PD가 지난해 공동 설립한 드라마 제작사다.

넥스트씬은 SBS '사랑의 온도', JTBC '사생활' 등을 연출한 남건 PD를 비롯해 우수 크리에이터를 추가 영입하고, 스타 감독군의 연출 역량과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드라마 기획·제작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스튜디오드래곤 관계자는 "K-콘텐츠를 대표하는 연출자들과의 협업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넥스트씬에 대한 지분투자를 결정했다"라며 "넥스트씬 소속 연출자들의 역량을 활용해 프리미엄 콘텐츠를 제작, 전세계 유통하고 IP 사업을 적극 전개하는 등 가치 극대화에 힘쓰겠다"라고 덧붙였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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