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민 SM 총괄프로듀서가 '바이낸스 블록체인 위크'에 한국인 최초로 키노트 스피커로 초청 받아 기조연설을 펼쳤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지난 28일(현지시간) 전 세계 대표 블록체인/웹 3.0 글로벌 선도기업 바이낸스(Binance)가 두바이에서 개최한 '바이낸스 블록체인 위크(Binance Blockchain Week, 이하 BBW)'에 한국인 최초로 키노트 스피커로 초청받아 기조연설을 펼쳤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K팝의 탄생과 CT(Culture Technology), 그리고 웹3.0 기반 P2C 이코노미와 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 연설을 펼쳤으며, 이날 포럼은 온라인으로 20만명, 오프라인으로 약 2500명의 관중이 함께 했다.
바이낸스 측은 웹 3.0 시대 블록체인의 대중화를 이끄는 데 문화의 중요성을 고려하고, 이것을 이뤄내기 위해 앞서 SM엔터테인먼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이수만 프로듀서는 "인류의 삶과 문화는 새로운 기술과 융합하여 혁명적인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과 문화창조산업이 만나는 이곳 UAE, 두바이에서 우리는 새로운 창조의 시대가 시작되는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라며 "저는 아날로그 시대에서 디지털 시대, AI와 블록체인의 시대인 지금까지 ‘Culture First Economy Next’라는 철학과 모토로 엔터테인먼트와 창조문화산업에 헌신하고 있다. 세계가 문화로 연결되는 미래의 엔터테인먼트 세상을 꿈꾸며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개척하는 퍼스트 무버의 길을 걸어왔다. AI와 셀러브리티의 세상이 도래할 것을 예견하고, 전 세계의 팬덤과 프로슈머, 셀러브리티를 연결하는 문화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이밖에 프로슈머와 창작자의 자발적인 창작 활동을 촉진하는 것이 문화창조 산업의 화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SM 컬처 유니버스(SMCU)는 SM의 콘텐츠를 모두의 리크리에이터블 콘텐츠로 다시 바꿔 무한 확장시키며 시공을 초월하여 문화로 연결되는 미래의 엔터테인먼트 세상, SM의 메타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누구나 창작을 즐기고 경제적 수익까지 얻을 수 있는 새로운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생태계인 'P2C'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또 SM은 프로슈머의 창작 스킬을 향상시켜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며, P2C 생태계로, 블록체인 자체가 완전히 대중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SM은 P2C 생태계 구축을 위해 바이낸스와 손을 잡고 블록체인 메인넷, NFT, 에코펀드 조성 등 공동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라며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기술로 지구 곳곳의 예비 창작자들과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수만 프로듀서는 "기업도 국가도, 모두가 원하는 강력한 글로벌 IP를 만들고 보유하는 것이 더 중요해졌다"라며 "글로벌로 통하는 강력한 IP를 개발하며 창조의 생태계를 만든다면 저와 SM은 기쁘게 함께하고 싶다"라고 연설을 마쳐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29일 두바이에서 열리는 'The World Government Summit 2022(더 월드 거번먼트 서밋 2022)' 내 'Global Crypto Forum(글로벌 크립토 포럼)'의 오프닝 세션에 참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