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방울 본사 외관(사진제공=쌍방울그룹)
쌍방울과 광림의 주가가 장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쌍방울(102280)은 20일 오전 10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3.80%(134원) 오른 110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쌍방울의 계열사 광림의 주가는 전일 대비 10.39%(305원) 오른 3240원을 기록 중이다.
이 종목들의 상승세는 지난 18일 쌍방울그룹 광림컨소시엄은 쌍용차 매각 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에 정식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는 소식에 따른 기대감으로 보인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쌍방울그룹은 쌍용차 매수 주관사로 이촌회계법인, 법률자문사로 대륙아주를 선정했다.
쌍용차는 앞서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 인수합병(M&A)가 무산된 후 스토킹 호스 방식으로 재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쌍용차 인수에 뛰어든 곳은 쌍방울그룹, KG그룹, 파비리온PE, 이엘비엔티 등 총 4곳이다.
쌍용차는 이번 상반기 중 인수자가 최종 선정되면 7월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서울 회생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