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방송된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3' 13회에서는 부혜령이 임신을 한 듯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서회장(한진희)과 서동마(부배)는 사피영(박주미)의 집에 아침 식사를 하러 갔다. 그곳에는 사피영의 시어머니 김동미(이혜숙)도 있었고 함께 식사 준비를 했다.

송원(이민영)이 부혜령(이가령)에게 빙의됐다고 생각한 판문호(김응수)는 스님을 불러 부혜령의 모습을 살폈다.
부혜령을 만난 스님은 "빙의 맞습니다. 퇴마 불공을 드려야 합니다"라며 "다행히 나쁜 영가는 아닌 것 같다"라고 했다.

신유신(지영산)은 사피영과 신지아를 찾아와 "축하까진 자신 없지만 반대할 마음도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아는 아빠한텐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딸이야, 너도 알지? 아빠 마음"이라며 "아빠 버리지마"라고 매달렸다.
신지아는 "우리가 아빠 버린 거 아니다. 버려진 거지"라며 "엄마한테 상황 들을 때 그렇게 실감 안 났는데 서점에서 봤을 때 내 아빠가 정말 내 앞에서 엄마 아닌 다른 예쁜 여자와 있는 걸 봤을 때 내 마음 어땠을지 상상해보라"고 소리쳤다.
이어 "우린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라며 서동마에게도 아빠라고 부를 수 있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아미(송지인)는 김동미에게 팥죽을 만들어줬고 김동미는 팥죽을 버리며 "나 죽으라는 거냐? 내가 원장님 그렇게 죽였다"라고 말했다.
놀란 아미는 "그렇게 아버님이 돌아가셨냐?"라고 물었고 김동미는 "고기를 궈줘라. 등심 말고 안심으로 달라"고 외쳤다.

이어진 14회 예고에서 신유신은 아미와 다퉜고 박해륜(전노민)은 박우람(임한빈)에게 이시은의 결혼을 물었다.
신유신은 결혼을 앞둔 사피영의 마음을 힘들게 했고 사피영은 "재혼도 쉽지 않다"고 했다.
서회장을 만난 남가빈은 "저 무대에 서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어떤 며느리를 보냐?"라고 물었다.

한편 '결혼작사 이혼작곡3' 14회는 24일 밤 9시 방송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