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끼리 작전타임' 강호동(가운데), 강미르, 강보라(사진제공=KBS)
'우리끼리 작전타임'에 태권도 지도자 강호동과 그의 국가대표 자매 강보라, 강미르가 출연해 촬영지에서 짚와이어에 도전한다.
5일 방송되는 KBS2 '우리끼리 작전타임'에서는 태권도 전 국가대표 이대훈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태권도 국가대표 자매 강보라, 강미르의 일상이 공개된다.
또 '성주의 이소룡'이라고 불리는 '강 자매'의 아버지, 강호동이 등장한다. 강호동의 등장에 이대훈은 "어마어마하신 분이다. 종합무술의 달인"이라고 치켜세운다. 강호동은 택견 전수자이자 태권도 지도자로, 자매는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태권도의 길을 걷게 됐다.
강호동은 "아이들이 말귀를 다 알아듣고 기술을 이해하더라. 4살 때부터 시작했다"라며 자매의 타고난 재능을 언급한다. 그는 딸들을 위해 체력 훈련을 직접 해보고, 경기 날짜에 맞춰 훈련 스케줄을 짜며 지극정성을 다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매가 산에서 담력 훈련에 도전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계단 오르기로 가볍게 몸을 푼 자매는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 나를 다스려야 뜻을 이룬다"라는 명언을 읊는다.
자매는 정신력과 담력 훈련을 위해 짚와이어에 도전한다. 무동력으로 하늘을 날듯 활강하며 강을 건너게 된 상황에 자매는 긴장되는 표정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즐기면서 내려가라"라는 아버지의 말에 마음을 다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