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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골때녀' FC 액셔니스타, 케시ㆍ라라 부상 위기 월드클라쓰 꺾고 결승 진출…상대는 국대 패밀리 이정은 or 구척장신 아이린

▲FC액셔니스타(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FC액셔니스타(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 슈퍼리그 4강 1차전에서 FC 액셔니스타가 1대 0으로 케시, 라라의 부상으로 위기에 처한 월드클라쓰를 제압했다.

15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은 4강 첫 경기가 펼쳐졌다. 첫 경기는 시즌1 3위 FC 월드클라쓰와 시즌2에서 6연승 중인 FC 액셔니스타의 대결이었다.

준결승에선 경기장과 골대가 넓어졌다. 또 킥인 룰에 10초 제한이 생겼다.

앞선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부상으로 경기를 뛰지 못했던 액셔니스타의 에이스 최여진은 부상을 떨쳐내고 경기장으로 돌아왔다. 정혜인은 "주장의 부재가 컸다. 패스할 사람 한 명이 필요하다"라며 말했다.

전반전이 시작됐다. 액셔니스타는 강하게 밀어붙였고, 월드클라쓰는 액셔니스타의 플레이에 끌려다녔다.

전반 3분, 정혜인의 킥인이 골대로 향했다. 이혜정이 공을 받아 골을 넣는 듯 했다. 하지만 심판은 양 팀의 핸드볼 파울이 의심된다며 VAR 판독을 시작했다. VAR 판독 결과, 이혜정의 골은 취소됐지만 월드클라쓰의 핸드볼 반칙이 확인됐다.

최여진이 페널티킥을 차게 됐고, 강한 슈팅으로 골대 구석을 정확하게 노려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후반전에서 월드클라쓰는 분투했다. 그런데 골을 막는 과정에서 골키퍼 케시가 갈비뼈 부상을 입었다. 최진철 감독은 작전타임을 선언했다. 케시는 경기에 뛰길 원했지만, 최진철은 선수 4명으로 남은 시간을 뛰기로 했다.

최진철은 "욕심 같아선 뛰게 하고 싶었다"라며 "한 명이 빠지면 다른 선수들이 그만큼 부담이 되고, 그런 상태에 있지만 아무래도 선수 몸 상태를 더 생각해야 한다"라고 이유를 말했다.

엘로디가 골문을 지키고, 에바, 나티, 사오리가 필드를 뛰어다녔다. 필드 플레이어 세 명은 투혼을 보여줬다. 하지만 동점골을 넣는데는 실패했다. 결국 액셔니스타가 1:0으로 월드클라쓰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액셔니스타는 FC 국대패밀리와 FC 구척장신 중 승자와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정혜인은 "골때녀 사상 최초로 8연승을 하게 될 것"이라는 목표를 밝혔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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