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독일 출신 루카스, 볼프강, 펠릭스의 여수 힐링 투어 두 번째 날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세 친구는 한국에서 묵을 첫 숙소로 글램핑장을 찾는다. 오션뷰 글램핑장에서 세 친구를 놀라게 한 건 다름 아닌 화장실이었다. 화장실을 본 펠릭스는 다급하게 친구들을 불러 모으는가 하면 급기야 사진까지 찍으며 감탄한다.

또한 세 친구는 처음 보는 반찬들에 열혈 탐구에 돌입한다. 그중 김을 보고 어떻게 먹는지 고민하던 펠릭스는 꽃게탕 국물에 김을 말아 버린다. 참신한 레시피에 MC들이 놀란 가운데, 펠릭스는 "맛있다"며 '꽃게탕+김'을 흡입한다.
또한 세 친구가 여수에서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된다. 먼저 이들은 스릴 만점 집라인을 찾는다. 여수 최강 액티비티로 손 꼽히는 집라인에서 볼프강, 펠릭스는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잔뜩 신이 난 친구들과 달리 루카스는 긴장감 가득한 모습으로 MC들의 웃음을 유발한다.

독일 3인방은 한국에서의 첫 아침 식사를 위해 길을 나선다. “전형적인 한국 식사를 하러 간다"며 설렘을 표현하던 이들이 도착한 곳은 편의점이었다.
편의점 내부를 둘러보던 루카스와 볼프강은 다양한 메뉴에 놀라며 각자 먹고 싶은 음식을 고른다. 하지만 절약왕 총무 펠릭스는 “너무 비싼 것 같다”며 두 사람이 집어 든 음식마다 거절한다. 하지만 그런 펠릭스도 1유로짜리 버섯 음식을 발견하고는 쿨결제를 진행한다.
이어 세 친구는 펠릭스의 깐깐한 결재를 통과한 음식들을 가지고 편의점 앞 테이블에서 아침 식사를 시작한다. 짠 내 가득한 이들의 아침 식사 현장은 MC 이현이가 "역대급이다"라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안타까워하는 스튜디오 분위기와 달리 루카스, 볼프강, 펠릭스는 유쾌하게 편의점 음식들을 즐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