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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이현세, '공포의 외인구단' 조상구ㆍ최재성ㆍ나이 19세 차이 박찬호→아내와ㆍ딸 '엄지'까지 공개(스타다큐 마이웨이)

▲만화가 이현세(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만화가 이현세(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공포의 외인구단' 만화가 이현세가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배우 조상구, 최재성, 야구선수 박찬호를 만나고, 둘째 딸 '엄지'를 공개한다.

24일 방송되는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1980년대 사회적 신드롬을 일으켰던 만화 '공포의 외인구단' 캐릭터 '까치'의 아빠이자 만화계의 거장 이현세가 출연한다.

이현세는 1980년대 '공포의 외인구단'으로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로봇처럼 말만 잘 듣기를 강요하던 암울했던 시대에 저항하고 일탈하는 청춘상을 담은 만화 '공포의 외인구단'은 억압받던 세대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대흥행했다.

'외인구단' 등장 이후 만화방은 10배 가까이 성장했으며, 전국의 만화방 절반 이상은 '공포의 외인구단'의 등장인물 이름을 따 까치가게, 엄지가게로 이름 붙여질 정도였다.

이현세는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 야구선수이자 전설의 투수 박찬호와 야구장 데이트를 즐긴다. 바쁜 해외 일정 중에도 불구하고 이현세를 만나기 위해 온 박찬호는 "야구선수들에게 '공포의 외인구단'은 필독서 같은 존재였고, 나 역시 외인구단을 보며 야구선수에 대한 꿈을 키워나갔다"며 이현세에 대한 팬심을 전했다.

이현세는 "나 역시 박찬호를 너무 좋아해 1997년엔 미국 LA다저스 구장에 가 박찬호의 이름과 등번호가 적힌 유니폼을 사 왔다"라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또 이현세는 영화 '외인구단'에 출연한 배우 조상구, 최재성과도 만나 회포를 푼다.

'공포의 외인구단'의 대성공 이후에도 이현세는 45년째 펜을 놓지 않고 시대의 변화에 맞춰 작품 활동에 매진 중이다. 그는 네이버웹툰에서 '늑대처럼 홀로'를 연재 중이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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