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보이즈는 지난 5~7일, 총 3일간 송파구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서울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하고 약 3개월간 이어진 첫 월드 투어 '더비존(THE BOYZ WORLD TOUR : THE B-ZONE)'의 투어 공연을 성료했다. 더보이즈는 이번 공연을 통해 3일간 총 2만 4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 국내 대형 공연장으로 손꼽히는 케이스포돔을 ‘전석 매진’ 행렬로 가득 메우며 ‘톱 아티스트’로 성장한 이들의 진가를 확인케 했다.

여정의 마지막으로 8월, 서울에서 열린 이번 공연 현장에는 무더운 날씨 속에도 더보이즈를 만나기 위한 수 만명의 관객이 모여들어 장사진을 이뤘다. 특히 공연 마지막 날인 7일에는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중계로도 관객들과 만나 더보이즈와 전세계 ‘더비(공식 팬덤명)’가 함께 성공적인 투어 마무리를 축하하기도 했다.
또한 멤버 조합에 따라 무한 변주를 가능케 한 특별한 ‘유닛 무대’도 화제를 모았다. '시간의 숲(Goodbye)'으로 환상적인 보컬 조합을 선보인 상연, 제이콥, 영훈, 현재, 케빈, 뉴는 물론, '흔적 (Scar)'로 치명적 매력을 발산한 주연, 큐, 주학년, 선우의 유닛 무대는 공개 동시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호평을 이끌었다.
무대 위를 거침없이 누비며 마법 같은 시간을 선물한 더보이즈는 공연 말미 직접 써 온 손편지를 꺼내 읽는 등 팬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꿈이었던 체조경기장 입성을 이뤄주셔서 감사하다”며 “지금 공연장과 온라인을 통해 봐주시는 더비, 이 자리에 없는 분들 모두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고 모든 관객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특히 멤버들은 3일 간의 앙코르 공연을 마치고 왈칵 눈물을 쏟아내며 오랜 시간 달려온 투어 피날레의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더보이즈는 "3일 동안 더비 분들 앞에서 노래할 수 있어서 진심으로 행복했다. 앞으로도 오래오래 같이 함께 하자"라는 속마음을 전하며 눈물과 감동의 240분을 마무리 했다.
한편, 첫 월드 투어 '더비존'을 성료한 더보이즈는 오는 16일 타이틀 곡 '위스퍼(WHISPER)'를 포함한 미니 7집 '비 어웨어(BE AWARE)'를 발표하고 대대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첫 월드투어로 거침없는 성장세를 입증한 더보이즈는 오는 10월 일본 전역에서 '더보이즈 재팬 투어 : 더 비 존 (THE BOYZ JAPAN TOUR : THE B-ZONE)'을 개최, 다시 한번 활약을 이어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