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동물농장' (사진제공=SBS)
27일 방송되는 SBS ‘TV동물농장’이 반려동물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첫 번째 주인공은 나이답지 않은 애교로 가족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는 견생 7년 차 ‘순구’다. 한눈에도 활발하고 에너지 넘치는 녀석. 대체 순구에게 무슨 문제가 있다는 건지, 의아한 마음으로 관찰을 시작하자 순구는 갑자기 제자리에서 바들바들 몸을 떨기 시작했다. 몸이 제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지 누운 자리에서 꼼짝을 못 하던 녀석은, 몹시도 고통스러운 듯 눈물까지 흘린다. 갑자기 마비 증상이 시작된 지도 어느덧 3년째. 병원에서 검사를 해봐도 뚜렷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상태라, 순구네 가족들은 늘 노심초사 불안한 날들을 보내고 있다.

▲'TV동물농장' (사진제공=S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