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미더머니11' 음원 미션에서 폴로다레드, 김재욱, 제이켠, 맥대디가 탈락했다. 다음주 펼쳐질 6차 미션은 팀 디스 미션이다.
2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11'에서는 팀 음원 미션이 펼쳐졌다. 이번 '팀 음원 미션'은 사상 최초로 프로듀서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특별함을 더했다.
또 팀 음원 미션에서 처음으로 관객들도 함께 했다. 프로듀서 래퍼들과 참가자 래퍼들은 무대 곳곳을 누비며 관객들과 호흡했다. 각 팀 시그니처 퍼포먼스가 나올 때마다 열기가 한층 더 달아올랐다.
각 팀은 공연 전 한 명의 래퍼를 탈락시켰고, 공연이 끝난 뒤에 또 한명의 래퍼가 탈락했다.
팀 그릴즈(그루비룸X릴보이)의 탈락자는 폴로다레드였다. 프로듀서들은 "랩을 좀 더 유연하게 하는 래퍼가 필요하다"라며 "폴로다레드는 스펙트럼이 상대적으로 넓지 않다"라고 탈락의 이유를 밝혔다.
팀 콰이올린(더 콰이엇X릴러말즈)는 김재욱을 탈락자로 호명했다. 더 콰이엇은 "'쇼미더머니'는 미래를 보고 가야되는 게임"이라며 "김재욱에게 기대하는 것은 다 보긴 했다. 무대에서의 에너지가 장점인데 그 외적인 음악적 디테일은 떨어진다"라고 말했다.
팀 슬레이(박재범X슬롬)은 제이켠을 탈락시켰다. 박재범은 "개인적으로 제이켠의 태도가 아예 바뀌고, 좋은 모습 많이 보여주는 것 같아 좋다"라며 "좋은 모습 계속 보여주시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제이켠은 "진심으로 해보자는 마음으로 들어왔더니 사람들이 받아줬다"라며 "랩을 하는 게 행복하다고 느낀 게 정말 오랜만이다. 팀 슬레이는 해독제 같은 팀이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5차 미션에서 탈락한 래퍼는 맥대디였다. 저스디스와 알티는 맥대디의 가사 실수를 언급하며 "본선 같이 가고 싶은 멤버였는데 아쉽다. 공연에 관한 관점에서 생각할 수밖에 없다"라고 밝혔다.
다음주에는 6차 미션 '팀 디스 미션'과 본선 무대가 예고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