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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대종상 공로상 수상…혈액암 투병 근황 공개 "건강 좋아지고 있어"

▲배우 안성기(비즈엔터DB)
▲배우 안성기(비즈엔터DB)

혈액암 투병 중인 배우 안성기가 대종상 영화제 공로상을 수상하고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안성기는 9일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홀에서 열린 '제58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안성기는 영상으로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올해 수상자 여러분께 축하를 드린다"라며 "우리 영화인 여러분과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항상 감사드리지만, 오늘 특별히 사랑하는 마음과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는 "오래오래 영화배우로 살면서 늙지 않을 줄 알았고, 또 나이를 잊어버리고 살았는데, 최근 들어 시간과 나이는 멈출 수 없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라며 "제 건강, 너무 걱정들 많이 해주시는데 아주 좋아지고 있다"면서 "새로운 영화로 여러분들을 뵙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안성기는 "우리 영화와 영화인은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그 영광의 뿌리는 우리 선배 영화인들이 심고 키운 것이고, 또 지금의 우리 탁월한 영화인들의 역량과 땀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우리 영화와 영화인들의 발전을 기원하면서 대종상 행사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9월 안성기는 2년여 간 혈액암으로 투병 중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안성기의 투병 소식을 전하며 "평소에도 관리를 철저히 하는 만큼 호전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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