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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찰스' 쌍둥이 신부 제임스와 하비에르의 새로운 시작

▲'이웃집 찰스'(사진제공=KBS 1TV)
▲'이웃집 찰스'(사진제공=KBS 1TV)
쌍둥이 신부 인도 출신 제임스와 하비에르의 새로운 시작을 전한다.

10일 방송되는 KBS1 '이웃집찰스'에서는 인도에서 온 일란성 쌍둥이 제임스와 하비에르의 폭소 만발 일상이 공개된다.

두 사람을 만난 곳은 빌라촌 한가운데에 위치한 어느 건물. 얼핏 보면 여느 빌라와 다름없는 공간에서 프란치스코 전교봉사 수도회의 신부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수도자들의 특별한 식사 메뉴부터 최초 공개되는 수도원 곳곳의 비밀 공간까지, 수도원 곳곳을 낱낱이 파헤쳐본다. 오랜 공동체 생활로 이제는 가족이나 다름없는 가까운 사이가 된 수도원 식구들. 그들에게 들어보는 제임스와 하비에르의 실체. 두 사람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수도회 형제들의 거침없는 증언이 쏟아진다.

▲'이웃집 찰스'(사진제공=KBS 1TV)
▲'이웃집 찰스'(사진제공=KBS 1TV)
한 달에 딱 한 번, 제임스와 하비에르가 절대 빼먹지 않고 향하는 곳이 있다. 두 사람의 유일한 사적 외출은 바로 신학교 동기 모임. 사실 쌍둥이는 2021년 12월 사제서품을 받고 이제 갓 1년을 넘긴 ‘아기 신부’. 세상의 가장 낮은 곳을 향하겠다던 그날의 약속을 함께했던 신학교 동기들. 각자의 소임에 따라 흩어져 살고 있는 동기들이 다시 만난다. 신부들만이 공감할 수 있는 매콤한 고충부터 그들이 마음 깊은 곳에 새겨둔 각자의 첫 마음까지. 사제복을 벗으면 영락없는 30대 청년인 신부들의 소탈한 회식 자리에 이웃집 찰스가 함께 했다.

▲'이웃집 찰스'(사진제공=KBS 1TV)
▲'이웃집 찰스'(사진제공=KBS 1TV)
유쾌하다 못해 빵빵 터지는 쌍둥이 신부 제임스와 하비에르의 일상. 하지만 잊지 마시라, 그들은 세상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사제라는 사실을. 달력에 별표까지 쳐둔 채 그들이 오기만을 간절히 기다리는 사람들. 맞잡은 손을 통해 전하는 쌍둥이의 따뜻한 온기. 존재만으로 세상에 웃음과 위로를 전하는 성령 충만한 사제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웃집 찰스'(사진제공=KBS 1TV)
▲'이웃집 찰스'(사진제공=KBS 1TV)
태어난 순간부터 30년이 훌쩍 넘는 시간을 함께한 쌍둥이. 제임스와 하비에르는 마치 서로에게 공기 같은 존재였다. 하지만 그들 앞에 새로운 소임이 주어졌다. 태어나 단 한 번도 떨어져 살아본 적이 없는 두 사람. 그런 두 사람에게 이별이 찾아왔다. 한 달 후면 새로운 소임을 따라 한국을 떠나야 하는 하비에르. 제임스는 하비에르가 떠난 후 시작될 자신의 또 다른 내일을 준비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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